북한은 미국 법무부가 북한 국적의 해커 4명을 사이버 범죄 혐의로 기소하고 수배령을 내린 것을 "황당무계한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다.
대변인은 미 사법당국의 기소 내용에 대해 "무근거한 사이버 자작극을 날조한 것"이라며 "국제적인 사이버 공간의 불안정을 조성하는 실제적인 위협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미국으로부터 오고 있다"고 규탄했다.
앞서 미국 조지아주 북부 검찰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원격 취업을 통해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를 탈취한 혐의 등으로 북한 국적자 4명을 기소하고 이들에 대한 수배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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