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선 산업을 재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별 진전이 없으며 조선 정책이 다른 정책과 충돌하면서 오히려 후퇴하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산하에 신설된 조선 담당 사무국의 인력이 최근 몇 주에 걸쳐 기존 7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이 사무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행정명령을 통해 관계 부처에 지시한 조선·해운 산업 재건 계획의 입안과 시행을 감독하고 범정부 노력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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