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좋다며 내 생일에 결혼하재요"…예비신부의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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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좋다며 내 생일에 결혼하재요"…예비신부의 속앓이

한 예비 신부가 시댁에서 받아온 결혼 날짜가 자기 생일이라며 다른 날로 바꾸고 싶다고 고민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근데 자세히 물어보니 원래는 다른 날짜를 생각하셨다가 사주 보니 제 생일 날짜가 '딱 좋다'고 바꾸셨다는 거다.

이에 A씨는 예비 신랑에게 "그날은 내 생일인데 혹시 다른 날은 안 되냐"고 조심스럽게 묻었지만, "어차피 결혼하면 생일 같은 거 다 같이 챙기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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