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 "부울경, 한국의 새 성장 거점으로"

경남도는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지사가 지난 2일 오후 김해 모처에서 만나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갖고,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부울경 시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그리고 3개 시도지사는 "부산과 경남은 현재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며, 울산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