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병헌 1군 말소…조성환 감독대행 "자신의 공 못 던지고 있어"

조성환 감독대행은 여전히 이병헌이 '자기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조 감독대행은 "전날 볼넷을 내준 것보다도, 자기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콜업된 포수 김기연은 지난달 23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퓨처스(2군)리그에서 4경기에 나서며 꾸준히 타격감을 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