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검사는 "개혁이라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고 실무진들도 국민인데, 실무진들이 지쳐가는 이 상황에 대한 논의는 하나도 없는 것 같다"며 "요즘 논의를 보면 경찰 따로, 검찰 따로, 법원 따로인 것처럼 말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김 검사는 "경찰 미제율이 높아져 송치 기록 완결성이 떨어지면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율이 높아지거나 완결성 없는 기록이 기소된다"며 "검찰의 높은 보완 수사 요구율은 다시 경찰의 부담으로, 완결성 없는 기록의 기소는 공판 검사의 고통과 법원의 무죄율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검찰 대부분 형사부이고, 형사부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는다"며 "서로 경쟁하고 탓한다고 현실은 결코 좋아지지 않고 인력 이탈 및 이에 따른 사건의 질적 저하만 가속화되니, 각 기관의 인력 부족 현상을 정상화하는 것부터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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