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野5당 지도부 오찬…'조국 사면' 건의에 즉답 안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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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野5당 지도부 오찬…'조국 사면' 건의에 즉답 안 해(종합)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조금 더 일찍 봤으면 좋았을 텐데, 전에 (국민의힘) 당 대표, 원내대표 뵐 때 같이 보려니 너무 숫자가 많아 자유로운 대화가 어려울 것 같아서 따로 했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에서는 야당 지도부로부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 그리고 검찰에 의해 피해를 본 노동자들, 건설노동자나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왔다고 오찬에 배석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검찰 인사와 관련한 우려는 검찰개혁 의지가 약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 아니냐"고 반문하고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우 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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