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이 2016년 대선 때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당시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선거에 개입했다고 판단한 것은 성급했다고 다시 결론 내렸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자 새로 임명된 존 랫클리프 CIA 국장은 해당 보고서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했다.
새로운 보고서에도 러시아가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 대중의 믿음을 약화시키고, 클린턴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그를 폄하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2016년 당시 판단이 신뢰할만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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