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애기봉 관측소(OP)는 대남 소음방송 당시 강화도와 함께 피해가 컸던 지역입니다.우리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이후 북한도 소음 방송이 멈췄습니다.소음방송이 멈춘 뒤 장병들 근무 환경도 많이 좋아졌어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도 김포 월곶면 애기봉전망대에서 북측 전방 지형을 브리핑하던 해병대 2사단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 중단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전방 북측 지역에서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즉시 군에서 감시·추적하고 있다"며 "탈북단체가 북측으로 보내는 풍선 또한 애기봉OP에서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통해 귀순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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