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비위 의혹' 불거진 전북 한 사립고…교사들도 "피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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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비위 의혹' 불거진 전북 한 사립고…교사들도 "피해" 주장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한 사립고등학교 교장의 비위에 대해 감사에 나서자 이 학교 교사들도 성희롱 등의 피해를 추가로 제기했다.

다수의 교사는 자필로 쓴 청원서에 A교장이 한 여교사에게 부적절하게 접촉했다거나 교장이 간식비 등을 횡령했다고 진술했다.

교사들은 "학생 인솔 중인데도 거의 매번 음주를 했다"거나 "술을 거부하는 교사에게는 '내가 다 책임질 테니 괜찮다'고 했다"는 등 교장이 음주를 강요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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