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촉구하며 국회 본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진행될 경우 농성을 계속 이어갈 의미가 없다며 사실상 중단할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편한 차림으로 휴대용 선풍기를 쐬고 텐트 속에서 웃으며 국회 농성을 벌이고 있는 나 의원의 모습이 SNS에 올라오자 “나경원 의원이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사흘째 철야 농성 중”이라며 “국민들이 이걸 농성이라고 생각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나 의원은 “부적격비리 총리 후보 김민석 인사 철회, 의회 독재 견제를 위한 법사위원장 반환 규탄 농성을 두고 민주당의 악의적 조롱 프레임에 부화뇌동해 함께 내부를 공격하니 한심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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