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을 받고는 "실질적으로 로텐더홀에서의 이런 항의 농성은 더 이상 의미는 없어진다고 본다"며 "이제는 다른 방법의 저항을 계속해야 된다"고 했다.
그는 "아니, 농성을 하면 뭐 단식 농성만 하느냐.항의 농성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 것"이라며 "제가 이곳 로텐더홀에서 계속해서 앉아 있고 잠은 하루에 한 3시간 정도 눈을 붙인 것 같은데, 그러한 방법으로라도 이것을 알리고자 하는 것인데 그런 (공격은) 메시지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후보군 중 하나로 꼽히는 나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으로는 특별한 생각이 없다.이번에 어떻게 하면 우리 당이 하나될 수 있는 그림을 만들어가느냐에 좀더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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