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특활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염치도, 양심도 없는 가히 내로남불, 표리부동의 끝판 세력"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송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민생 추경이라면서 그렇게 급하다고 우기더니 결국 대통령실 특활비가 그렇게 급했단 말인가"라고 직격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반년 전 민주당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특활비 삭감 때문에 나라살림을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당황스러운 이야기', '증액을 안 해줘서 문제라고 하는 건 정말 황당한 일'이라고 했고, 박찬대 당시 원내대표는 '특활비를 삭감했다고 국정이 마비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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