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원성진, 란커배 세계바둑 16강 진출…변상일 등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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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원성진, 란커배 세계바둑 16강 진출…변상일 등 탈락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25) 9단과 베테랑 원성진(39) 9단이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16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는 2일 중국 취저우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중국의 천하오 6단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32강이 끝난 뒤 16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중국 랴오위안허 9단, 원성진은 왕스이 8단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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