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23명이 사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를 받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이사가 법정에서 아리셀을 실질적으로 경영한 것은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재판부가 "박 본부장에게 여러 방면에 걸쳐 조언을 해주면서 왜 중요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한 조언은 해주지 않았냐"고 묻자 "아리셀은 지금까지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계속 발생했고, 나름 현장에서 운영했던 것들이 있어 당연히 알아서 해왔겠거니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6월24일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유해·위험요인 점검 미이행,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미구비 등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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