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공장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순관 아리셀 대표이사가 "아들이 아리셀 경영자"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박 대표는 "아리셀 사업장에 (여러 차례) 방문한 이유는 대표이사로서 간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대표이사라면 매일 가서 일을 해야 했다.중소기업을 그렇게 운영하면 안 된다"며 "생산부터 영업, 안전 문제까지 일일이 점검해야 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그렇게 한 적 없다"고 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같은 해 9월 24일 구속기소 됐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