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사례가 워낙 다양해서 영업점 문의도 많고 실랑이도 늘어날 것 같아 이래저래 걱정이다.”(B은행 리테일 담당 부행장)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도권·규제지역 신규 구입자금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하반기 대출 총량을 50%로 줄이는 ‘6·27 대책’이 나온 후 은행 직원은 하릴없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주말에 임원까지 모두 다 나와서 6·27 대책에 따라 바꿔야 할 전산 항목을 점검하고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했다”며 “신용대출은 특히 비대면 접수 비중이 높아서 최대한 빨리 시작하기 위해 테스트까지 진행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지난 주말에 여신·IT 담당 직원들은 쉬지를 못했다”며 “월말, 반기 말이라서 안 그래도 바쁜 시기인데 과부하 걸리기 직전이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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