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00조 '원전 해체 시장' 덕에 로봇 산업 '들썩'

앞으로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규모가 5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해당 작업을 수행할 로봇의 역할 범위와 작업 성공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수원의 해체 작업 수행을 위해 ▲원전사후관리처 25명 ▲고리1호 해체사업실 68명 ▲중앙연구원 원전사후그룹 15명 등 108명이 소속된 3개 전담 조직도 꾸렸지만 현장에서 직접 해체 작업을 수행하는 데는 로봇의 역할이 클 전망이다.

고리 1호기 해체가 결정된 이후 안전하게 원전 해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원전 해체 로봇과 관련 산업이 주목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