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대,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우승 기록 삭제…트럼프 정책 여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가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의 기록을 삭제하고, 토머스의 여자 수영 경기 참가로 불이익을 받은 여성 선수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2일(한국 시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자 경기 참가를 금지했다.
2017년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 입학한 토머스는 2019년부터 호르몬 치료를 받았고, 성별을 여성으로 바꿨다.2021~2022시즌부터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기준을 충족해 여자부 수영 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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