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돈을 편취한 혐의(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로 4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한 달여간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1억1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죄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오는 3일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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