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로 건물마다 에어컨을 틀면서 뜨거운 열기가 쏟아져 나오지만, 이 쪽방촌은 에어컨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7년째 쪽방에서 살아온 그는 매년 여름 더위와 싸워왔지만,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올여름을 어떻게 버틸지 걱정이 앞섰다.
이어 "밖에 나가기도 무서울 만큼 푹푹 찌는 날씨가 벌써 시작됐다"며 "앞으로 더 더워질 걸 생각하면 벌써 기운이 빠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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