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지난달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석유류 가격은 중동 사태 여파로 상승 전환한 가운데 지난 1월 이후 소비자물가지수는 가장 높은 수준인 2%대로 다시 올라섰다.
6월에는 고등어(16.1%), 마늘(24.9%), 달걀(6.0%), 돼지고기(4.4%), 국산쇠고기(3.3%), 빵(6.4%), 김치(14.2%), 라면(6.9%), 찹쌀(33.0%) 등이 높은 가격 상승폭을 나타냈다.
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축산물의 경우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농산물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가공식품 등의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며 "석유류는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6월 0.3%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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