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선 도로 배회 치매노인, 사건현장 출동 경찰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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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선 도로 배회 치매노인, 사건현장 출동 경찰에 구조

경기 성남시에서 10차선 도로를 배회하던 치매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오후 8시께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서 순찰차를 몰고 한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던 성호지구대 김영택 경사가 대로에서 배회하던 A(83) 씨를 발견했다.

김 경사는 A씨가 이미 병원이 문을 닫은 시점에 이같이 답변하는 것을 듣고서는 치매 환자라고 판단, A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그의 아들과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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