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의 '간판' 골프 선수 리하르트 테더(20)는 2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골프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에스토니아 국적 골프 선수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 디오픈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91위에 이름을 올린 테더는 "모든 걸 가진 기분이다.실감이 나지 않는다.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디오픈에 나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나도 그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한다.집에 돌아가서 디오픈 출전 준비를 한다는 게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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