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값 조정을 위해 쌀을 제외한 가루 쌀과 콩 등의 이른바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략작물 중 하나인 콩의 과잉생산이 예고되면서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생산자들은 수매 물량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으나, 정부의 콩 수매 예산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콩 재배 농가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조영제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장은 본지에 “정부의 기조에 맞춰 쌀 생산량을 줄이고 콩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를 통해 쌀값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는데, 오히려 콩이 과잉 생산되기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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