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선수들에게 어느 때보다 더 우리 역할을 잘 해내야 할 때라고 얘기한다." 오른손 투수 김건국(37·KIA 타이거즈)이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김건국은 1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 4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했다.
경기 뒤 김건국은 "목표로 했던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조금 아쉽긴 하지만 5회 초에도 올라가 최대한 길게 던져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에 대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했다.내가 등판한 경기에 팀이 연승(3연승)을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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