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어린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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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어린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태어나 10년간 누워서 생활해왔던 11세 어린이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주고 하늘로 떠났다.

2019년 심정지로 뇌 기능이 저하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에 이르자 가족들은 뇌사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가족들은 김 군이 다른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행복한 삶을 이어가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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