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하기로 한 데 대해 "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라고 2일 평가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합병에 대해 "각사 운영 체제는 공급처 중복, 운용 효율성 한계로 더딘 성장 속도를 보여왔고,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이 톱티어(Top Tier) 업체들의 신성장동력 투자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이었다"며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합병의 효과와 속도는 지켜봐야겠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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