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현장에서는 제가 담당자일 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팀장님은 차 세우러 가셨나요?' 같은 말을 듣기도 했다"면서 "전문성이 없을 거라고 단정 짓는 시선도 많았지만 오히려 그런 시선이 영업 현장에서 자신만의 강점이 됐다"고 했다.엔지니어 출신이 아니다 보니,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언어로 제품과 기능을 설명하고, 그들이 겪는 문제를 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가서면서 고객들의 마음을 얻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박 대표는 "고객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 지를 함께 듣고 해결해가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강점이었고, 그게 우리 회사만의 영업 방식이기도 했다"며 "제품을 단순히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그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는다는 점에서 충분히 현장에서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T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성장 돕는 보안회사로 키워가겠다" 박승애 대표는 "IT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회사로 계속 키워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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