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법무차관 "검찰 수사·기소 분리 공감하나 논의 필요"(종합)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진수 신임 법무부 차관 겸 장관 직무대행이 1일 수사·기소를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해 "수사와 기소 분리의 방향으로 가야 된다는 점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법사위에 상정된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박 의원 질의엔 "지금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내용을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제가 찬반 여부를 말씀드리는 것은 시점상 성급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그는 김 여사 '특혜조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 질의에 "(조사 당시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서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입장이었다"면서도 "그런 조사 과정은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