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산은 HMM 지분 규제 3년 유예…매각 준비 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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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산은 HMM 지분 규제 3년 유예…매각 준비 시간 확보

금융당국이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HMM(옛 현대상선) 지분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규제 적용을 3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산은이 요청한 BIS 비율 산출 예외조치를 받아들이며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

실제로 강석훈 전 산은 회장은 지난 4월 국회 업무보고에서 “HMM 주가가 1000원 오를 때마다 BIS 비율이 약 0.01%포인트 떨어진다”며 “주가가 추가로 5000~6000원 오르면 BIS 비율이 13% 초반으로 낮아질 수 있어 지분 매각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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