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MLB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롤리는 이날 시즌 3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30개)와의 격차를 3개 차로 벌렸다.
MLB.com은 "(팀 동료인) 랜디 아로자레나가 홈런 두 방을 치면서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또 롤리였다"며 "시즌 33호 홈런과 희생플라이로 공격을 이끈 롤리는 역사적인 시즌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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