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긴 한데 잊고 사는 거죠.그래도 장마철이 오거나 싱크홀(땅꺼짐) 발생 우려가 커질 때면 걱정돼요.”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 앞을 산책하던 윤세휘(30)씨는 아직도 지난해 여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했다.
애오개역 인근에 거주하는 김기웅(31)씨는 “지난번 사고 당시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땅 아래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몰라 불안하다”며 “계속 걸어 다녀야 하는 입장에서 장마철이면 특히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1일 지난해 8월 싱크홀(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도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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