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대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부산 분관 유치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공론화 절차를 제안했으나, 부산시가 일정·예산상의 이유로 거절했다.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 반대 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을 내고 부산시가 퐁피두 부산분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부산시는 퐁피두 부산 분관을 유치하면서 공청회, 토론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 미술인과 소통하지 않았다"며 "부산시가 시민 각계 인사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숙의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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