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재 국립생물자연관 연구관이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해 “몇 년간의 발생 현황을 분석해 보니 7월 중순경이면 대부분의 개체가 사라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기피하기 위해서는) 약제보다는 물을 이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를 기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발생 기간에는 생활 조명을 최소화하라”며 “외출 시에는 밝은색 옷보다는 어두운색 옷을 입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그리고 실내에 러브버그가 들어왔을 때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휴지로 치우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관은 ‘물만 뿌려도 없어지니 굳이 살충제까지 쓸 필요 없다는 말인가’라는 진행자의 말에도 재차 긍정하며 “걔네(붉은등우단털파리는)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 유입된 지가 얼마 안 돼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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