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침묵했다.
시즌 최저 기록이다 이정후는 0-0이었던 2회 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서 투수 라인 넬슨을 상대했지만, 불리한 볼카운트(0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좌타자 기준) 커브에 땅볼을 치고 말았다.
이정후는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투수 셀비 밀러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 샌프란시스코 마지막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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