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배경훈 후보자, 병역특례 커리어 관리 수단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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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배경훈 후보자, 병역특례 커리어 관리 수단 악용"

박 의원은 “국가가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한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후보자가 커리어 관리 수단으로 악용했다”고 지적했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과학기술 분야 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병역을 대체하는 제도로, 학문 연구와 병역 이행을 연계하는 취지가 핵심이다.

박정훈 의원은 “법적으로 요건만 충족했는지를 따지는 것을 넘어 병역의무를 어떻게 수행했는지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따져야 한다”며 “제도를 연구가 아닌 커리어 관리 수단으로 활용한 것은 제도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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