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 첫 심리가 열린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3시 소심판정에서 조 청장 탄핵심판 사건 1차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조 청장은 경찰 지휘권을 남용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전면 봉쇄하고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권을 침해한 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난입한 계엄군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12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재석 295인 중 가결 202표, 반대 88표, 기권 1표, 무효 4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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