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이중가격제 확산에 소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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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이중가격제 확산에 소비자는 없다

치킨 등 외식 품목에 대해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가 대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논의의 중요한 한 축이 빠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한 배달가격제에서 소비자는 여러 가격이 존재해 치킨 가격 하나의 적정 가격도 비교하기가 어려워졌다.

버거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배달가격제 도입 초기 정확한 가격 차이를 알리지 않아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이 침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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