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대출 규제가 분양시장에도 적용되면서 당장 입주를 앞두고 세입자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던 수분양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오티에르 포레 수분양자는 “실거주를 미루고 세입자를 구해 잔금을 치르려던 계획이었는데 불가능하게 됐다”며 “당장 7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한데, 이마저도 대출이 다 나올지 불안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메이플자이 등 고분양가 단지들은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는 분양자들이 꽤 있었는데, 난감해하거나 대출을 받아 실거주가 가능한지 문의하는 건수가 꽤 있었다”며 “문제는 28일 이후 공고가 나는 곳들인데, 아무래도 청약도 일반 거래도 당분간 열기가 식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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