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최근 '호화 연수' 논란으로 해임 의결된 김용수 충북도립대 총장 임명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충북지사로 당선한 이듬해인 2023년 김 총장이 도립대 총장으로 임명됐는데, 제보에 따르면 명씨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김 지사에게 윤석열 캠프 합류를 자문했고, 김 지사는 윤석열 캠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며 "충북도립대 총장 재공모 과정에서도 명씨와 김 전 의원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충북도립대 총장 임명 과정과 지방선거 공천 관련한 이 의원의 의혹 제기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악용한 '아니면 말고' 식 정치공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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