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강야구’의 감독 제안을 받았지만 현직 코치 신분이기 때문에 사양의 뜻을 표했다”며 “그런데 며칠 후 몇몇 은퇴한 후배들에게 연락이 와, 내가 구심점이 돼 ‘최강야구’를 이끌어 주길 부탁받았고, 여러 날을 고민했다.
이어 “kt wiz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시즌 도중 구단을 떠나는 결정은 결코 쉽게 내린 것이 아니다.제안을 받고 많은 걱정에 며칠을 심사숙고했고, 이강철 감독님께 상의를 드렸다”며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팀 전력 누수에 대한 걱정보다는 절친한 후배의 야구 커리어에 대한 걱정 때문이셨다.후배가 정통 지도자의 길을 가길 바라는 마음이 크셨다.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후배들이 있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내 마음을 이해하고 허락해 주셨다”고 합류 과정을 털어놨다.
이종범은 “은퇴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고, 야구계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일인데, 예능이라고 해서 프로야구와 완전히 다른 세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능이고, 은퇴 선수라고 해도 야구를 진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모두 프로 선수였고, 프로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친구들이다.진심이 담긴 열정적인 야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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