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철회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무대에 오른 권혁주 전농 사무총장은 "이재명 정부가 농민들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이 어떻게 송미령이 될 수 있느냐"며 유임 결정을 비판했다.
하원오 전농 의장은 "송 장관 유임은 농민과 광장과 빛의 혁명에 대한 배신"이라며 "농민이 없는 농정이 있을 수 없다.이 싸움에 승리해야 남태령 투쟁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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