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30일 "일방적으로 정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일정을 백지화하고 재공지 않으면 추경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조건부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당 한병도 예결위원장은 선출되자마자 추경 심사 일정을 야당의 의견을 배제한 채 정했다"며 "심지어 30일 하루만 추경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하고 7월1일 예산소위, 3일에 예결위 전체의결을 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이들은 "한병도 예결위원장의 추경 일정 공지는 이러한 국회법과 국회 관례를 완전히 무시한 일방적 횡포"라며 "또 추경 종합정책질의를 단 하루만 실시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졸속심사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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