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버텼지만"…홍콩, 마지막 親민주 정당 19년만에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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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버텼지만"…홍콩, 마지막 親민주 정당 19년만에 해산

홍콩의 마지막 남은 친(親)민주주의 정당인 사회민주연맹(LSD)이 19년 만에 공식 해산을 선언했다.

중국 중앙정부의 강력한 반대파 탄압과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민주 진영이 사실상 붕괴된 영향이다.

이들 세 정당은 한때 홍콩 입법회(의회)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으나, 2020년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정부의 대대적인 반대파 숙청과 정치제도 개편으로 사실상 정치 무대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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