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 CCTV 기업 영업 중단 명령… 중국 "부당한 압박"

캐나다 정부가 중국 CCTV 기업 하이크비전 영업 중단을 명령하자 중국 정부가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은 최근 "캐나다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하이크비전 캐나다 지사에 캐나다 내 영업을 중단하고 사업 폐쇄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가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 또는 안보화해 중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압박을 가하는 것을 중단하고 중국 기업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차별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 기업이 정당하고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