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신증후군 환자 대상 아시아 최초 수술…회복 속도·미용 효과까지 고려 서울아산병원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비대해진 환자에게 로봇 수술을 통해 양측 신장을 제거하고, 건강한 신장을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김진명 교수팀은 지난 6월 16일,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약 7배 이상 비대해진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신 교수는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라며 “로봇 신장이식은 개복 수술과 견줄 만큼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다만 환자에 따라 개복 수술이 더 적합할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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