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매출은 성장, 부실 위험은 낮아지는 신보의 '밸류업 프로그램'

신용보증기금이 위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보증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고용증진과 매출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보는 2019년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빠진 기업을 조기에 선별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분석 결과,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이 비참여기업에 비해 지난 3년간 고용은 13.4%, 매출은 17.2% 더 증가했고 부실 위험은 4.8%포인트가 낮아지는 등 경영성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