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우울증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지 11일 만에 퇴원한 가운데 그가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것에 대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판을 내놨다.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민 의원은 지난 27일 김씨가 입원 11일 만에 휠체어를 타고 서울아산병원을 나온 장면과 관련해 "처음 병원에 들어간 것 자체가 좀 이상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휠체어 퇴원은) 지금 '나 아파', '수사 조사 받으러 가기 쉽지 않다'라는 걸 보여주려는 것"이라며 "예전에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저렇게 했지만 지금은 특검 상황이 이게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에 진행자가 "연민이나 동정심을 좀 불러 일으키려는 하는 것 아닌지"를 묻자 민 의원은 "오히려 (국민들이) 더 가증스러워할 것 같다"고 답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머니S”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