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수입하는 석유·가스의 생산 과정에서 국내보다 10배 이상 많은 메탄이 배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종현 서울대 교수와 기후솔루션은 30일 공동 발간한 보고서 ‘화석연료 수입국 한국의 메탄 감축을 통한 사회적 편익’에서 "2023년 기준 한국이 수입한 석탄·석유·가스의 생산국에서 발생한 메탄 배출량이 약 4670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석유·가스 수입국 한국의 메탄 감축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수입하는 석유·가스에 대해 메탄 배출 규제를 도입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약 192조8000억원(1.5도 시나리오 기준), 국내적으로는 약 1조7300억원의 기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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